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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호르무즈 파병 검토 공식화…결정된 것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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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9.05 02:37
 
 
〔내외매일뉴스·내외매일신문=방명석 기자〕 이재명 정부가 호르무즈해협에 대한 군사적 기여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와대는 파병 가능성을 포함해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4일 호르무즈해협 군사적 기여와 관련해 “실질적 기여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해외 파병 가능성에 대해서도 “한반도 대비태세에 큰 손상이 없는 범위 내에서는 운신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도 이날 호르무즈해협 파병 문제와 관련해 아직 진척된 사항은 없으며 참여 여부도 최종 결정되지 않았다는 취지로 말했다.
 
정부는 호르무즈해협의 자유로운 통항이 우리 국익과 직결된다는 판단에 따라 미국 등 국제사회와 관련 방안을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병을 둘러싼 정치권의 입장은 엇갈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기헌 의원은 이날 호르무즈해협 파병에 반대한다며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경우 동의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 지도부는 당 차원의 입장을 아직 정하지 않은 가운데 국회 관련 상임위원회에서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은 정부가 파병을 검토하고 있다면 구체적인 내용과 국익에 미치는 영향을 국회와 국민에게 설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정부 관계자는 “향후 한반도 군사 대비태세와 국제정세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호르무즈해협에 대한 군사적 기여 여부와 방식을 결정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mailnews711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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